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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아카데미

외부자의 온몸으로 효자비를 마주하다_곽대기(제언) 외부자의 온몸으로 효자비를 마주하다곽대기(전 동부산대학교 교수)1. 이곳 경주의 효(孝, hyo) 관련 문화유산은 다양하다. 왕조의 흥망에 따라 시대적으로 신라 시대에 거치지 않고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로 이어지고 있다. 일연(一然:1206~1289)의  『삼국유사』 5권 9편 138조.제9편(효선 孝善) 5 조목은 불교 신앙의 윤리적 실천과 생활화, 구체적인 도덕(道德) 효와 선 가치의 완성을 통한 불국토 실현을 담고 있다. 1) 효와 선이 아름다운 진정사(眞定師) 2) 신문왕 대의 2세(世) 부모에게 효도한 김대성(金大城) 3) 경덕왕 대의 허벅지살을 베어 부모를 봉양한 향득사지(向得舍知) 4) 흥덕왕 대의 아이를 묻은 손순(孫順) 5) 진성왕 대의 어머니를 봉양한 가난한 딸. 효양리(孝養里) .. 더보기
삼국유사아카데미 창립기념 특강에 초청합니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광식 교수, 삼국유사아카데미 창립기념 특강삼국유사는 K-스토리의 원형입니다.『삼국유사(三國遺事)』는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가장 구체적으로 담고 있는 책인 동시에 K-스토리 원형과 흥미를 간직한 서적입니다. 아울러 『삼국유사』에 실린 대부분의 내용은 경주 인근 지역과 신라 왕조에 대한 이야기이고, 1394년(태조 3년)에 초간된 『삼국유사』와 1512년(중종 7)에 재간된 정덕본 『삼국유사』도 경주에서 출판된 경주의 책입니다.그러나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대구광역시 군위군에서는 일연 스님이 인각사에서 말년에 머물던 5년 동안 『삼국유사』를 집필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학설에 근거하여, 『삼국유사』를 군위군의 책으로 브랜드화하고, 군위군을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각인시키는데 성공하였.. 더보기
삼국유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_정호완(제언) 삼국유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정호완(대구대, 삼성현연구소)0. 먼저 삼국유사아카데미의 출범을 반기며 함께 기립니다. 여러 가지 화두가 있겠지만, 저는 삼국유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소박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연구의 현황학술연구 정보서비스(RISS)에 따르면, 삼국유사 관련한 연구 논문의 총건수는 8,475건, 단행본은 3,914건, 연구보고서는 366건으로 올라 있습니다. 특히 석-박사 학위 논문이 1.193 건이 됩니다.1) 먼저 연구 논문으로는, 향가(4,291)-민속(447)-한문학(155)-설화(1,516)-역사(2,935)-언어(584)-콘텐츠(287)-교육(1,120)-유교(545)-건축(301)-미술(490)-불교(2,206)-식민사관(72)-민족사관(4) 등입니다. 그 내용을.. 더보기
삼국유사 아카데미 출범 : 삼국유사 새롭게 읽기_김규호(제언) 삼국유사 아카데미 출범 : 삼국유사 새롭게 읽기김규호 : 전) 경주대학교 교수□ 삼국유사 재조명의 필요성○ 탈근대사회의 문화적 현상- 역사와 시간, 공간조차 상품화, 이미지, 기호 및 연출을 소비- 문화유산 활용은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과거를 소비하는 기회제공과 즐거움과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상품화의 의미를 담고 있음- 영화나 게임, 애니메이션 등 많은 문화콘텐츠가 신화나 전설에서 그 모티브(motive)를 가져오고 있음 ○ 문화의 경제적 가치 증가- 경제자본 + 문화자본- 문화경제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모든 문화적 요소를 상품으로 포장하는 경제활동→약 24억 4,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한 반지의 제왕이 뉴질랜드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를 프로도 경제(Frodo Economy)라고 부름- 삼국.. 더보기
삼국유사아카데미 성황리에 출범(보도자료) 삼국유사아카데미 2차 특강은 9월 3일 오후 2시부터 경주 화랑마을 대강당에서최광식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자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청, 아카데미 공식 창립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자유롭게 방청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010-6566-4429나 홈페이지 https://samgugyusa.co.kr/guestbook 로 하면 된다.▶ 서라벌신문 기사(2024. 08. 22)http://www.srbsm.co.kr/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262&idx=49940 [서라벌신문] 삼국유사아카데미 출범기념 특강 실시 www.srbsm.co.kr ▶ 경주신문 기사(2024. 08. 22)삼국유사아카데미, 삼국유사 새롭게 읽기 특강으로 공식출범 - 경주신문 (gjne.. 더보기
삼국유사아카데미를 출범시키며 삼국유사아카데미를 출범시키며                                                                          학장 강석근(전 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국문학자로서 『삼국유사 (三國遺事) 』를 공부한 지 30~40년이 되었다. 대학원생 시절에는 학부생들을 모아 ‘삼국유사 윤독회’를 주기적으로 연 적이 있었다. 그러나 고전시가를 전공했기 때문에 향가나 불교문학을 연구하는 여가에 참고용으로『삼국유사』를 찾아 보았을 뿐이다. 따라서『삼국유사』는 먼 곳에 있는 책은 아니었고, 날마다 애독하는 책도 아니었다. 『삼국유사』 의 터전인 경주에 살면서 가끔은 『삼국유사』가 몹시 그리웠지만, 없다고 죽고 못 사는 사이는 아니었다. 먼 곳에 있는 고향처럼 늘 아련하기만 했.. 더보기
삼국유사아카데미 출범특강 언론 기사 경북도민일보 기사https://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56314 왜 다시 삼국유사인가, 삼국유사아카데미 출범식 - 경북도민일보삼국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삼국유사』의 신라정신과 이야기를 세계인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삼국유사아카데미(학장 강석근)가 출범식 기념 특강을 개최한다. 왜 다시 『삼국유사www.hidomin.com 올바른뉴스 기사http://abnews.co.kr/news/view.php?no=576 왜 다시 삼국유사인가? 삼국유사아카데미 출범식 특강왜 다시 삼국유사인가? 삼국유사아카데미 출범식 특강 / 올바른뉴스는 우리 지역의 일방적으로 편향된 영향력에서 벗어나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올바른 목소리를 담는 진보적인 언론을 지향합ab.. 더보기
삼국유사아카데미 출범식 초대의 말씀 삼국유사(三國遺事)는 한국 전통문화의 시원과 원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세계적 명저이자 인류 최고의 정신문화 유산입니다. 삼국유사에 대한 단행본 400여 권과 6,0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지만, 아직 학술연구는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고, 문화콘텐츠로서의 활용성도 많이 부족합니다.삼국유사가 경주지역에서 많이 읽혔던 근거는 1361년(공민왕 10)에 제작된 경주사수호장행안(慶州司首戶長行案)에서 확인되며, 1394년(태조 3년)에 간행된 초간본과 1512년(중종 7)에 재간된 정덕본 삼국유사도 경주에서 출판된 경주의 책입니다. 아울러 전해지는 흥미로운 신라 이야기의 대부분은 삼국유사에 실려 있고, 경주 어디에서도 삼국유사가 남긴 위대한 신라문화를 쉽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삼국유사아카데미는 삼국유사에 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