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아카데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남시론] 세계의 기억 삼국유사 영남일보 입력 2024-10-31 | 수정 2024-10-31 07:03 | 발행일 2024-10-31 제31면 인각사(麟角寺)는 도끼로 내려친 듯한 수직의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싼 아래, 위천(渭川)이 반달 모양으로 돌아나가는 곳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인각은 '기린 뿔'이란 뜻이다. "동구(洞口)에 석벽(石壁)이 촉립(矗立) 해 있는데, 기린이 그 위에 뿔을 걸어 두었다"는 인각사의 유래가 전한다."바위 위에 뿔을 걸어 둔다"는 것은 당나라 운거도응선사의 선문답인 '영양괘각(羚羊掛角)'에 나오는 말이다. 영양은 밤에 잠을 잘 때 숨기에 알맞은 나무를 찾아서 힘껏 뛰어올라 뿔을 나무에 걸어서 다리를 땅에 내려놓지 않는다. 자취를 뒤쫓아 오던 사냥개가 갑자기 나뭇가지에 뿔을 걸고 있는 영양을 만.. 더보기 올바른 뉴스, 삼국유사아카데미 3차 특강 성료(abnews.) "경덕왕의 숨겨진 공적, 불국사 미스터리를 풀다" "역사와 미학의 만남, 신라 문화의 정수를 논하다""신라의 미녀와 경덕왕릉 논쟁, 학문적 열기 더하다"기사입력 : 2024.12.23 19:03 김희욱 선생 초청, 경덕왕과 불국사의 미스터리 조명 삼국유사아카데미(학장: 강석근)는 지난 12월 19일 경주문화원 강당에서 미술사학자 김희욱 선 생을 초청해 3차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강연은 4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 론과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져 학문적 풍요로움을 더했다. 강석근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은 삼국유사아카데미의 발전을 기원하며, 정년을 맞는 소회와 시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원기 경주시의원은 문화도 시 경주와 APEC 성공.. 더보기 미술사학자 김희욱 선생 초청 삼국유사아카데미 3차 특강 일정표 미술사학자 김희욱 선생 초청 삼국유사아카데미 3차 특강주제 : 불국사와 경덕왕, 그 미스터리를 찾아서 일 시 : 2024년 12월 19일(목), 14:00~16:30 장 소 : 경주문화원 강당(경주시 첨성로 29(사정동))홈페이지: https://samgugyusa.co.kr 메일: samgugyusa@kakao.com연락처: 010-6566-4429, 주소: 경북 경주시 금성로 292, 4층 【행사 내용】삼국유사아카데미 3차 특강내용시간발표자소속 및 직책주제개회14:00~14:10강석근삼국유사아카데미 학장인사특강114:10~14:50김희욱 미술사학자 불국사와 경덕왕, 그 미스터리를 찾아서특강214:50~15:40 강석근 삼국유사아카데미 학장 신라의 미녀종합토론,15:40~16:30좌장 : 강석근(.. 더보기 삼국유사아카데미 3차 특강 안내합니다. 삼국유사아카데미 3차 특강 안내일시: 2024년 12월 19일(목) 14:00~16:30장소: 경주문화원 강당(사정동, 새로 이사한 곳) 특강1미술사학자 김희욱 선생 초청 특강, "불국사와 경덕왕의 미스터리를 찾아"(강사: 석불사와 비잔틴 성당의 저자, 동연, 930쪽) 특강2 : 강석근 "신라의 미녀" 세부사항 추후 공지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삼국유사아카데미 학장 강석근 드림 더보기 임진왜란(1592) 당시, 왜구가 불국사 2천여 칸의 건물을 방화한 사건 임진왜란이 일어난 임진년(1592) 5월에 왜구 가토 기요마사(加籐淸正) 부대가 경주에 머물고 있었다. 이 때 수십 명의 왜구가 불국사에 와서 불국사의 불상과 건물의 아름다움을 즐기다가 지장전 벽에 숨겨진 활과 창을 발견하고서, "이는 꽃 속에 전갈이 숨어있는 것 같다."라고 하며, 8명의 승려를 밟아 죽이고 불국사에 방화를 하였다. 이 때 장수사에 피란가 있던 담화 (曇華) 대사가 문도들을 이끌고 불을 끄려고 달려왔지만, 대웅전, 극락전, 자하문을 제외한 2천여 칸의 절이 순식간에 불타고 말았다. 그때 불상, 돌계단, 돌다리, 석가탑 다보탑만 불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여러 임금이 내려준 교지와 진기한 보배가 모두 잿더미가 되었다고 했다. 이 글을 쓴 인물은 천운은 순환하고.. 더보기 불국사 청운교와 백운교의 순서와 이름? 어느 것이 청운교인가? 불국사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라 다리가 있다. 그 다리는 신라의 경덕왕과 혜공왕 대에 건립된 불국사 다리들이다. 불국사 대웅전(大雄殿) 앞에는 자하문(紫霞門)이 있고, 자하문 앞에는 청운교(靑雲橋)와 백운교(白雲橋)가 있다. 극락전(極樂殿) 앞에 안양문(安養門)이 있고 그 앞에 연화교(蓮花橋)와 칠보교(七寶橋)가 있다. 전 국민들의 대부분은 불국사에 청운교와 백운교, 연화교와 칠보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떤 다리가 청운교이고 어떤 다리가 백운교인지, 어떤 것이 연화교이고 어떤 것이 칠교보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현장에 가서 보아도, 정확한 설명이 없다. 이러한 점은 문화재 전문가들도 그러하다. 국립문화재연구소, 『文化財(Annual review in cultu.. 더보기 삼국유사 아카데미 출범에 대한 염원_김호상(제언) 김호상(진흥문화재연구원 이사장)경주는 지방의 조그마한 중소도시에 불과하지만 천년 신라의 수도였고, 신라는 한국문화의 근간을 이룩한 나라였습니다. 이러한 위상을 갖고 있기에 경주는 한국인들에게 역사의 고향으로 누구에게나 꼭 한번은 다녀가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게 하는 역사도시입니다.신라천년의 역사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연구자가 아니더라도 책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한국고대사연구에 있어 경전처럼 여겨지는 역사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역사서의 초간본과 중간본의 발간이 모두 경주에서 이루어졌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경주시민들은 큰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이러한 경주에서 [삼국유사 아카데미]가 출범하여 .. 더보기 경주인이라면 삼국유사를 읽자_김구석(제언) 김구석(경주남산연구소장)1. 경주인이라면 삼국유사를 읽자.삼국유사 강독 모임이나 해설 강좌가 많았으면 좋겠다.경주의 역사와 유적의 이해와 해설에는 삼국유사가 바탕이 되었으면 좋겠다.역사나 문화유산 답사나 해설에 관심이 있는 분은 대부분 삼국유사를 읽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해석본을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읽고 있으며, 삼국유사를 원문으로 정독이나 통독하는 이는 거의 없다.지금 경주에서 삼국유사를 읽는 모임은 3곳이 있다.① 유림회관의 정민호선생 - 일찍 시작② 경주고등학교 김병호선생 - 최근 시작③ 경주남산연구소에서도 2010년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2개반 30여명이 강독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150여명이 참여하였으나, 15년 동안 39명이 수료 하였다.경주남산연구소에서는 목판본을 제본하여 읽고..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