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국유사 아카데미 출범에 대한 염원_김호상(제언) 김호상(진흥문화재연구원 이사장)경주는 지방의 조그마한 중소도시에 불과하지만 천년 신라의 수도였고, 신라는 한국문화의 근간을 이룩한 나라였습니다. 이러한 위상을 갖고 있기에 경주는 한국인들에게 역사의 고향으로 누구에게나 꼭 한번은 다녀가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게 하는 역사도시입니다.신라천년의 역사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연구자가 아니더라도 책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한국고대사연구에 있어 경전처럼 여겨지는 역사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역사서의 초간본과 중간본의 발간이 모두 경주에서 이루어졌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경주시민들은 큰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이러한 경주에서 [삼국유사 아카데미]가 출범하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