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아카데미 출범 : 삼국유사 새롭게 읽기
김규호 : 전) 경주대학교 교수
□ 삼국유사 재조명의 필요성
○ 탈근대사회의 문화적 현상
- 역사와 시간, 공간조차 상품화, 이미지, 기호 및 연출을 소비
- 문화유산 활용은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과거를 소비하는 기회제공과 즐거움과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상품화의 의미를 담고 있음
- 영화나 게임, 애니메이션 등 많은 문화콘텐츠가 신화나 전설에서 그 모티브(motive)를 가져오고 있음
○ 문화의 경제적 가치 증가
- 경제자본 + 문화자본
- 문화경제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모든 문화적 요소를 상품으로 포장하는 경제활동→약 24억 4,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한 반지의 제왕이 뉴질랜드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를 프로도 경제(Frodo Economy)라고 부름
- 삼국유사 재해석에 의한 문화상품화는 문화경제활동
□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인식전환
○ 문화의 상품화에 대한 우려와 인식전환
- 문화원형 왜곡, 진정성 훼손, 보존원칙에 위배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
○ 진정성에 대한 접근
- 비분법적 접근에서 연속체적 접근
- cool / hot authenticity (Selwyn, 1996)
- objective / constructive / existential authenticity (Wang, 2000)
- creative / reactive customized authenticity (Wang, 2007)
□ 삼국유사 새롭게 읽기를 통한 활용방향
○ 삼국유사 활용에 대한 인식전환
- 접근성 개선에 의한 시민참여
- 실존적 진정성 개념에 의한 삼국유사 재해석
○ 삼국유사 원형탐색
- 경쟁력을 갖춘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문화원형 발굴이 선행
- 재해석에 의한 문화콘텐츠, 문화상품 개발 : 삼국유사 본질적 의미 전달
○ 삼국유사 재해석에 의한 활용
- 소설, 연극, 뮤지컬,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mobile application)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발굴
- 문화적 기술(CT: cultural technical) 또는 매체(media)와 결합, 온라인(on-line)에 탑재
- 삼국유사 인물 캐릭터 발굴에 의한 상품화
- 삼국유사 인물, 사건과 관련된 장소 선정 : 답사프로그램 운영
【저서】
문화유산의 재해석과 관광자원화: 경주지역 신라우물을 대상으로. "문화정책논총"29(2),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외 42편
지역관광 어디로 가야하나(2010)
관광경제학 공저(2012)
지방살이(2021)
※ 삼국유사아카데미 출범특강(2024. 8. 13) 자료집- 김규호 교수의 제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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