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선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국유사아카데미를 출범시키며 삼국유사아카데미를 출범시키며 학장 강석근(전 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국문학자로서 『삼국유사 (三國遺事) 』를 공부한 지 30~40년이 되었다. 대학원생 시절에는 학부생들을 모아 ‘삼국유사 윤독회’를 주기적으로 연 적이 있었다. 그러나 고전시가를 전공했기 때문에 향가나 불교문학을 연구하는 여가에 참고용으로『삼국유사』를 찾아 보았을 뿐이다. 따라서『삼국유사』는 먼 곳에 있는 책은 아니었고, 날마다 애독하는 책도 아니었다. 『삼국유사』 의 터전인 경주에 살면서 가끔은 『삼국유사』가 몹시 그리웠지만, 없다고 죽고 못 사는 사이는 아니었다. 먼 곳에 있는 고향처럼 늘 아련하기만 했.. 더보기 이전 1 다음